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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 청라점, 내년 상반기로 '개점' 미뤄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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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청라뉴스 댓글 0건 조회 697회 작성일 23-03-04 17: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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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트코 청라점의 개점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전망입니다.

지난달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㈜코스트코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코스트코 청라점 착공을 위해 준비 절차를 밟고있습니다.

코스트코 청라점은 서구 청라동 1-709(투자용지 5-1BL) 일원에 지하 1층·지상2층 연면적 1만6천485.13㎡ 규모로 지어집니다.

㈜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트코 청라점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은 지 3일 만에 서구에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을 신청하고 올해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.

이 같은 동시다발적인 사업 추진으로 ㈜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달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초 지역 소상공인과 균형발전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여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 사업이 순항하는 듯 보였습니다.

하지만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사업비 규모보다 늘어나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.

㈜코스트코코리아는 내부적으로 사업비 등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진행을 완료하고 현재 시공사 선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
다만, 공사 예상 소요기간이 약 10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이달 안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3월에 착공을 진행한다고 해도 하반기에 준공 및 개점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.

이와 관련, 인천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는 변함 없지만, 현실적으로 올해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

인천경제청 관계자는 "지난해 하반기 원자잿값 급등으로 건설비가 증가하면서 사업자 측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지만, 사업이 크게 늦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"며 "경제청과 서구, 사업자 모두 코스트코 청라점의 개점 시기가 늦춰지지 않도록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"고 했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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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인천 서구는 지난달 13일, 개점을 앞둔 코스트코 청라점·소상공인과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’을 체결했습니다.

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, ㈜코스트코 코리아 조민수 사장, 가좌시장 이찬관 상인회장, 골목형상점가 연합회 곽도생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

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, 지역주민, 코스트코 관계자 등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안건에 대해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상호 양보 등으로 상생 협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 

코스트코리아 관계자는 "지역경제 균형발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지역협력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

강범석 서구청장은 "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소상공인에 양보와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스트코에는 지역협력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당부하며 대형유통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상호 협력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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